한방에서 어깨결림은 어깻죽지, 날개죽지, 목줄기 쪽이 찌뿌듯하고 무겁게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말하며, 근막에 통증을 느끼지만 본인의 말일 뿐이고  검사 상에서는 원인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증후군(신드롬)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가벼운 어깨 결림 단계를 넘어 당기고 뻣뻣한 증상으로 인해 업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정도인 경우,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자세, 음식 등과 관계없이 체질이나 유전적 원인이 더욱 큰 경향이 있습니다.

대체로 평소에 움직이고 일할 때는 느끼지 못하다가 쉬거나 누었을 때, 모니터 앞에 앉았을때, 운전할 때 등 오랫동안 정지한 자세에서 통증을 자주 호소합니다. 도리어 쉴수록 더 찌뿌듯하게 아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질환은 일하거나 움직이면 아프지만, 근막통증 증후군은 쉴 때가 더욱 찌뿌듯하고 증상이 심해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운동으로 땀이 나거나 사우나에 가면 부드러워지지만, 자고 나면 다시 돌아오는 것은 섬유화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10~20년씩 매일 마사지를 받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정도였다고 말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 경우 힘줄, 근육이 유연하지도록 어혈, 담적 등의 노폐물을 녹이고 힘줄에 영향을 공급하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모니터 앞에 앉아 있을때 등
정지된 자세에서 통증호소

날갯죽지쪽과 등이 불편해서 자주 움직이는
습관이생기고 마사지를 자주 받게 됨

쉴때나 누워있을때 등
정지된 자세에서 통증을 호소